저는 원래 피부가 좋은편에 속했었어요.
크게 뭐 안해도, 보습만 잘 해주어도
어떨땐 챠르르 광도 나보이기도 하고,
아무 쿠션이나 대충 두드려주면 커버가
거의 되니까 신경쓸 필요가 없었죠.
근데 임신하고나서 완전 달라지더라구요..
처음에 좀 건조한거 같아서, 보습을 더
신경써서 하고 마크스팩 같은것도 자주
해주면서 관리를 해보려고 햇는데 점점 더
악화되기만 화고 뾰루지가 나기도 하다가
결국엔 홍조까지 생겨버리고 세수할때도
뭔가 따가운거 같고 보기에도 안좋았어요.
그러다보니까 점점 스트레스를 받는데,
병원을 가니 보습 잘해주라는 말과 함께
가렵고 아프고 그러면 소량 바르라고
연고를 처방해주시기에.. 찝찝한 맘에
바르지 않고 보습만 더 노력하고 있었죠.
이제 막 임신 소식을 알리고 다닐때라
여기저기 축하를 받는데, 뒤집어져버린
피부 때문에 속상해서 완전하게 기쁘지가
못하던때 임신 축하 선물을 받았어요!
바로 임산부 스킨 로션 세트였는데, 이게
EWG 그린등급 약산성으로 순한 비건화장품
이라서 임산부 스킨로션으로 안심할 수 있고
스킨케어라 피부진정과 장벽강화 인증을 받아
저처럼 예민해진 피부에 좋을거라고 말이에요.
친구가 제 고민을 알고있던 터라, 이것저것
열심히 찾아보고 딱 맞는 임신 축하 선물을
해준것 같아서 너무너무 고맙더라구요.
사용감도 좋았고 순하고 촉촉한게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맘에들기도 했는데요.
그리고 무엇보다 요거 사용하고나서 피부가
거의 회복이 된것 같아서 추천드리려구해요.
메리플래닛 멜로우 토너, 에센스랍니다.
메리플래닛 멜로우 토너 / 250ml
아주 넉넉한 용량의 비건 멜로우 토너에요.
사실 이전에는 토너는 건너뛰거나 패드로
대충 닦아내고 톡톡 두드리기만 했었거든요.
그런데 아무래도 이런 토너패드는 아무리
순해도 마찰에 의한 자극이 있을 수 있고,
보습력이 부족해서 건조해질 수 있더라구요.
그에 비해 멜로우 토너는 보습과 진정에
좋은 특허성분 내추럴프로텍터를 비롯해
카보머, 글리세린 등의 보습 성분이
담겨있고 피지와 각질 등을 조절해주어
유수분밸런스 케어에 도움을 주는 LHA와
진정 감초산 등이 함유되어 있다고 해요.
그러면서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한,
순한 밸런싱 부스터 토너라서 예민해진
임산부 스킨 로션 첫단계로 좋았어요.
물처럼 흐르는 제형이지만, 마무리감에서
약간의 점성? 쫀득함이 느껴지는 제형을
가지고 있어서 바르자마자 쫙 마르면서
사라지는 느낌이 아니라 촉촉했어요.
제형 때문에 필요하면 닦토나 팩토로도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기도 하고, 피부 상태에
따라 여러번 레이어링 해도 무겁지 않고
촉촉하게 사용할 수 있는 토너였는데요.
약산성 차세대 각질제거 성분인 LHA를
함유한 임산부 스킨 로션이라서 임신 후
푸석하고 뾰루지 나는것도 케어해주면서
촉촉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토너였어요.
저는 보통 세안 후 그냥 이렇게 적당히
덜어서 톡톡 두드려 흡수시켜주고 있는데,
가끔 피부 컨디션이 많이 떨어지는 날에는
화장솜에 적셔서 5분 정도 올려만 둬도
팩한것처럼 속까지 촉촉하게 차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따로 토너패드를 사용하지
않는데, 그렇게 하니까 확실히 피부에
자극이 덜해지고 점점 회복되는 느낌이에요.
거기다 임신 후에 민감해질 수 있는
피부에 저자극 테스트와 진정, 장벽강화
등을 인증받은 제품을 발라주어서 그런지
이전에 한참 상태가 안좋았을때보다
많이 상태가 좋아져서 만족스럽답니다.
임신 축하 선물 추천으로 좋아요.
메리플래닛 멜로우 에센스 / 70ml
그리고 로션 대신에 사용중인 에센스에요.
사실 요거 첨에 선물 받았을때가 늦여름인데,
올 여름이 유난히 오래 길게 더웠잖아요~
오늘도 낮에는 좀 따뜻하던데.. 아무튼 그래서
아직 크림 대신 에센스를 사용해줬는데요.
임신 축하 선물로는 폼, 토너, 에센스, 크림까지
4종을 모두 받았기 때문에 이제 추워지니까
크림도 사용해보고 있는데 이전에는 에센스만
발라주어도 충분한 임산부 스킨 로션 이었어요.
무겁지 않으면서 고농축 수분 에센스이고
피부 자극 완화나 모공케어 등에도 좋아서
전반적인 민감피부에도 좋을거 같아요.
전혀 무겁지 않은 수분에센스 제형인데요.
가벼워 보이지만 수분감 가득하고,
피부를 건강하고 튼튼하게 해주다보니까
사용하면 할수록 가벼운 스킨케어만으로도
피부가 충분하다는 느낌이 들어요.
여기에도 역시 LHA를 비롯해 특허성분인
내추럴 프로텍터는 물론이고 피부자극 완화
성분인 모란뿌리추출물과 피부회복에
탁월한 병풀추출물, 모공과 블랙헤드 케어에
도움을 주는 아피포 까지 다양한 성분이
피부 밸런스를 맞춰주고 속까지 탄탄하게
채워줘서 건강한 피부에 도움이 되더라구요.
끈적이거나 기름지는것 없이 챠르르
편안하게 발리는 타입이라서 더 좋은데,
보통 에센스나 앰플 종류를 잘못 바르면
끈적이거나 뾰루지가 나기도 했는데
멜로우 에센스는 그런것 없이 산뜻하면서
촉촉한 임산부 스킨 로션 이었어요.
확실히 수분을 가득 채워주면서 진정까지
잘 해줘서 붉어지고 따가웠던 피부에도
편안하게 발라줄 수 있었고, 날씨가 많이
건조해지면서 크림이 필요해졌지만, 여름에는
더운날씨에도 푹푹 늘어지지 않으면서
산뜻하게 보습력이 적당해서 좋더라구요.
꾸준히 사용하니까 피부 자체도 탄탄해진것
같고 전보다 건조하고 푸석했던 것이 줄었어요.
그리고 이렇게 사진 보면 아시겠지만, 처음에
상태 안좋았을때에 비하면 진짜 지금 상태
너무 좋아진게 딱 보이지 않나요?ㅎㅎ
정말 만족해서 친구한테도 몇번이나 고맙다고
애길할 수 밖에 없는 임신 축하 선물이었어요.
이제 기존에 다른게 있어서 아껴두었던
약산성클렌징폼과, 건조함과 푸석함을 완전히
잘 잡아줄 크림까지 꺼내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지금 임산부 스킨 로션은 다 써가서 재구매를
해야겠다 싶을 정도로 만족하고 있어요.
춥고 건조해질 일만 남았는데, 앞으로 출산
때까지 임신 축하 선물로 받은 메리플래닛
전부 사용하면서 피부문제 없이 잘 관리를
해볼 수 있을거 같아 추천드리고 싶었어요.
순하고 촉촉하면서 피부를 건강하게 해줄,
비건 임산부 화장품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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