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릴때 여드름이 많은 피부였는데,
제대로 관리를 하지 못하고 자꾸만 손을
대고 자가 압출을 하던 버릇 때문에
얼굴 전체에 흉터도 많고 모공도 넓어요.
워낙 어릴때부터 이러다보니 대학생때쯤
프락셀을 몇번 받긴 했었지만, 그때는 아직
여드름도 왕성한데다 제대로 관리를 못하고
바르는 것도 잘못 바르다보니, 효과는 커녕
돈주고 고통만 산 꼴이었달까.. 아무튼 그래서
포기하고 살다가, 나이가 들면서 탄력이
떨어지니 전보다 흉터가 훨씬 더 심해보이고
거울 볼때마다 스트레스가 터지더라구요..
그래서 재작년부터 6개월 텀으로 흉터치료를
위한 피부과 레이저를 받고 있는데요.
6개월 정도에 걸쳐 5~6회 레이저를 하고,
6개월 정도 피부를 쉬게 해준 뒤에 또
6개월 정도 피부과를 열심히 다니고 있어요.
비싸고 아프고 드라마틱한 변화는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씩은 개선이 되고 있으니까
꾸준히 하는데, 6월까지 레이저를 받고 쉬는중
인데도 요즘 피부 상태가 너무 안좋았어요.
추석 연휴가 긴 김에 스킨부스터나 맞아볼까
하고 피부과를 갔었는데, 무슨 토닝이랑 같이
흉터 레이저를 한번 더 지지고 왔답니다..ㅎ
연휴가 있어서 다행이지 다운타임이 꽤나
길어서 주말에 시술하고 바로 출근했으면
돌아다닐때 꽤나 얼굴이 민망할뻔 했어요..ㅋㅋ
아무튼, 이렇게 주기적으로 피부과를 다니다
보니까 피부과 재생크림 종류를 정말 많이
써봤는데, 재생크림 바르는것 보다 중요한게
나한테 맞는 재생크림을 바르는거더라구요.
제가 대학생때는 그냥 피부과 재생크림을
추천해주는것 = 피부과에서 파는것 ㅋ
을 당시에도 5~6만원씩 주고 사서 썼어요.
거의 10년 전인데 그때도 EGF 재생크림
그런거였는데, 그 제품은 정말 발랐을때
기름 그 자체같은 번들거림이 심했거든요.
그러다보니 불편한것도 있고, 가뜩이나 유분
많은 피부에 기름기 가득한 크림을 바르니
이후에 여드름이 또 올라오고 악순환이었어요.
그렇다고 요즘 나오는 피부과 재생크림은
안그러냐면 그것도 또 아닌게, 어떤건 그냥
수분크림 같아서 건조하고 어떤건 예전처럼
기름진 느낌이 강해서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진짜 이것저것 써봤는데, 그 중에서
요즘 정착해서 사용하고 있는 제품은 바로
닥터505 튠 리커버리 셀크림 이에요.
5종 세라마이드와 병풀, 더마클래라 성분을
담은 재생 세라마이드 크림이랍니다.
저는 피부과 재생크림을 선택할때 재생을
도와주는 성분만큼 중요한게, 피부장벽을
튼튼하게 해주는 세라마이드라고 생각해요.
강한 레이저로 인위적인 상처를 내서
흉터의 재생을 유도하는 레이저 치료이니
피부는 강한 자극을 받아 피부장벽이 무너지고
복구가 필요한 상태인데, 이때 장벽을 튼튼하게
해줄 세라마이드 크림을 사용해서 밑바탕부터
건강하게 해주면서 재생 촉진을 해주어야지,
안그러면 밑 빠진 독에 물붓기 같더라고요.
그러면서 진정과 재생도 당연히 필수인데
셀크림에는 진정의 대명사인 병풀추출물과
EGF 보다도 뛰어난 재생도움을 준다는
백미꽃추출물 더마클레라가 함유되어 있어요.
닥터505 브랜드 자체가, 여드름 피부나
지성 피부에 좋은 에이플러스 솔루션을
만드는 브랜드라서 원래 잘 쓰고 있었거든요.
근데 작년인가? 요 셀크림이 출시되어서
한번 사용해봤다가, 정말 마음에 들어서
피부과 재생크림으로 무조건 쓰고 있어요.
말씀드린것처럼 일단 일차적으로 피부장벽을
튼튼하게 해주는데, 하나도 아닌 무려
5종 세라마이드로 속부터 겉까지 탄탄하게
장벽을 복구하고 강화시켜주어서 꼭 시술 후가
아니라도 민감해진 피부에 사용하기도 좋은
세라마이드 크림 추천 템이거든요.
거기다 진정, 보호, 재생까지 도와주니까
크림 하나로 싹 끝내줄 수 있는거죠.
또한 주름개선/미백 이중 기능성 이라서
전반적인 피부톤, 피부결 케어를 도와주고
EWG 그린등급 성분들로 만들어져서
저자극 테스트 완료 세라마이드 크림이라
민감하고 예민한 피부에도 순하게 적용돼요.
물론 요즘에 저자극 아닌게 없지만은,
그래도 테스트 완료라는 말은 믿음을 주죠.
저는 특히나 흉터가 깊어서 레이저를 늘
세게 받기 때문에 자극 없이 순하게 발리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기도 해서 좋았어요.
그리고 병풀도 단순 병풀이 아니라 핵심성분을
담은 슈퍼센텔라와 연고 등에 사용되는
고농축 성분인 센텔라아시아티카를 담아서
보다 확실하게 진정을 도와준답니다.
그리고 피부과 재생크림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건
역시 제형과 발림성 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너무 수분크림처럼
가볍거나 너무 무겁고 기름지면 힘들잖아요.
레이저를 받고나면 건조해질 수 밖에 없어서
여름에도 수분크림으로는 부족하고,
그렇다고 한겨울이라고 기름 좔좔 꾸덕한걸
바르면 또 너무 과해서 탈이 나더라구요.
근데 튠 리커버리 세라마이드 크림은
지성피부도 무리없이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산뜻하면서 속은 촉촉한 재생크림이에요.
요 느낌이 사진으로 느껴지실지 모르겠지만,
챠르르한 수분크림 느낌이지만 가벼운
타입은 아닌.. 뭔가 쫀득한 제형이에요.
그러면서 촉촉한 수분감도 가득한데요.
5종 세라마이드가 속부터 겉까지 쫀쫀히
채워주고 병풀로 진정, 더마클레라가
재생을 도와주고 다양한 보습진정 성분이
피부를 건강하게 해주는 타입이에요.
그러면서 바르고난 뒤에는 번들거림 없이
빠르게 스며들면서 실키한 마무리감이라
지성피부는 물론 여름에도 무리 없이
사용해볼 수 있구요. 건조한 손등에 하나만
발라서 건조해보이는 느낌도 나는데,
실제로 얼굴에 바를때는 토너나 앰플, 로션
등까지 바르고 마지막에 발라주니까 훨씬 더
촉촉하지만 기름진 느낌은 전혀 없답니다.
요렇게..ㅎ 전체적으로 쓱 발라주는데
재생크림처럼 꾸덕하고 기름지지 않고
그냥 수분크림이나 보습크림 같은데
사용감은 너무 좋아서 꾸준히 쓰고있어요.
끈적임 없이 산뜻하면서 촉촉하게
밸런스도 잘 맞춰주는 느낌이고, 메이크업
전에 발라도 밀리거나 들뜨지 않아서
아침저녁 데일리로 쓰기에도 좋답니다.
사용감만 좋은게 아니라 확실히 EGF보다
뛰어난 재생 도움을 준다는 더마클레라와
병풀추출물까지 함유되어 있어서인지
상처 회복과 피부 재생도 더 빠르고 건강하게
되는 듯한 느낌이라서, 상처가 아물면서
피부자체가 건강하고 탄탄해지는거 같아요.
처음 시뻘겋게 상처가 났던것에서
며칠 지나니 잘 아물고 있고, 일주일~열흘
정도 지나면 상처도 싹 아물고 재생도 잘
되고 있다는 느낌이 나게 건강해보여요!
물론 레이저 시술 후에는 최소 2~3주는
피부 조심해주어야 하지만, 겉으로 보기엔
굉장히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면서
피부과 재생크림으로 뿐 아니라 평소에도
탄탄한 피부관리를 위해 발라주면 좋아요.
전 한여름에는 낮에는 수분크림, 자기 전에는
닥터505 세라마이드 크림 발라주었고
요즘 슬슬 환절기 가을 시작되면서 건조한듯
해서 이제 아침저녁으로 셀크림 발라주는데요.
조만간 다시 레이저 시작하면 꾸준히 또
써야하기 때문에 세일 기간에 쟁여두었답니다.
아쉽게도 지금은 정기세일이 끝나버렸지만,
여드름이나 지성피부에 정말 좋은 화장품인
닥터505 에이플러스 솔루션은 체험딜특가
이벤트로 9,900원에 만나보실 수 있어요.
저는 특히나 클렌징폼이나 크림을 정말
좋아하는데 흉터 이전에 여드름 피부나
번들거리는 피부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은
요 에이플러스도 꼭 한번 써보시길 바래요.
아니면 셀크림과 함께 조합해서 쓰셔도 굿!
다들 제 후기 참고하셔서 피부 재생크림
잘 골라서 사용해보시길 바라구요.
재생크림도 중요하지만 일단 흉터가 생기지
않도록 잘 관리하는게 우선이니까 평소에
피부관리 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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