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가와서 그런지 바람도 많이불고
점심 먹으러 나가니 날씨도 쌀쌀하더라구요.
그래서 뜨끈한 국물을 먹자, 햇는데 좀 일찍나간
탓에 12시가 조금 넘었더니 왠만한 곳은 다 웨이팅..
국밥집이니 뭐니 다 이미 만석에 줄을 서있더라구요.
근데 저번에 생태탕 먹었던 일식집은 자리가 있었어요.
일식집 석정은 요런 탕메뉴, 점심메뉴도 팔고
회랑 해산물 종류도 두루두루? 다 파는 집이에요.
저는 예전에 한번 동태탕 얘기하다가 가서 생태탕을
먹고 이번에 두번째로 간건데 뭔가 오늘이 더 맛잇는?ㅎ
얼큰하면서 시원해서 몸이 뜨끈뜨끈 해지더라구요.
근데 먹을때마다 느끼는데 내것만 그러는지..
살이 너무 다 부서져잇어가지고..ㅋㅋ 뼈 발라먹기
힘든게 흠임.. 조개 하나랑 무 조금, 두부 한덩이,
콩나물, 쑥갓 등이 들어있고 맛있긴 엄청 맛있어요 ㅎㅎ
몸이 뜨끈해져서 먹고 나오니까 춥지도 않고 배가
아주 든든~한게 잠이 오는..ㅋㅋ 그래도 뭔가 몸보신이
되는것 같은 뜨끈시원함이었어요. 더 더워지기 전에
한번 더 가서 먹든지 해야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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