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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촌 샤브 칼국수 위례신도시점 - 버섯얼큰칼국수 고기추가

by 화만걸 2021. 5. 7.

 

 

오늘 아침에는 날씨가 영 이상하더니

시간 지나니 비도 안오고 해가 쨍쨍해졌네요 ㅎ

점심때 비온다더니.. 왠 출근길에..ㅋㅋㅋㅋ

뭐 비 안오면 좋지요. 다만 바람이 엄청 불고

황사유입 영향인지 시야가 뿌연건 걱정이지만

마스크 덕에 기관지 보호는 잘 되는듯..

 

 

 

 

 

오늘 점심은 등촌샤브칼국수를 먹었어요.

아쉽게도 회사 근처는 걸어가긴 좀 먼거리라

대표님차로 위례에 가서 먹고 왔는데요.

여기는 대표님네 집 코앞이라는..ㅎㅎ

우리집 앞에는 왜 이런게 없을까 ㅠㅠㅋㅋ

 

암튼 저희는 버섯얼큰칼국수 4인에

샤브샤브 소고기는 2개만 추가했는데요.

처음에는 꽤 끓여줘야 미나리가 푹 익고

국물도 우러나는 느낌이라 배고파요 ㅎ

겉절이가 맛있어서 겉절이 먹으며 기다렸어요.

 

 

 

 

 

고기는 2개만 추가해보고 더 먹으려 했는데

생각보다 양이 꽤 되기도 하고 버섯이랑 미나리가

진짜 엄청 푸짐하게 들어있어서 배부르더라구요.

점점 얼큰하게 우러나는 국물은 자동으로 해장각

어제 한잔 하긴 했는데 많이 안먹은게 아쉬울정도..ㅋㅋ

국물도 넉넉해서 열심히 먹다가 칼국수도 넣어먹고

배 터질것 같다면서 볶음밥까지 야무지게 먹었어요.

 

양이 많아서 그런지 브랜드마다 다른건지

건대  방이샤브는 볶음밥이 거의 과자수준으로

바삭해서 그냥그런데 여기는 꼬소하면서

적당히 촉촉바삭해서 국물이랑 같이 먹으니

정말 맛있더라구요 ㅎㅎ 김치도 더 맛나고.. 배가 너무

불러서 국물이 잔뜩 남은게 아쉽.. 그래도 마싯썽..ㅎ

 

근처에 방이샤브만 있어서 맨날 방이만 먹다가

오랜만에 등촌 먹으니까 맛있네요 ㅎㅎ

등촌이 좀 더 다진마늘 들어가고 시원한 맛?

방이는 좀 더 걸쭉하고 자극적인 맛이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