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는 날씨가 영 이상하더니
시간 지나니 비도 안오고 해가 쨍쨍해졌네요 ㅎ
점심때 비온다더니.. 왠 출근길에..ㅋㅋㅋㅋ
뭐 비 안오면 좋지요. 다만 바람이 엄청 불고
황사유입 영향인지 시야가 뿌연건 걱정이지만
마스크 덕에 기관지 보호는 잘 되는듯..
오늘 점심은 등촌샤브칼국수를 먹었어요.
아쉽게도 회사 근처는 걸어가긴 좀 먼거리라
대표님차로 위례에 가서 먹고 왔는데요.
여기는 대표님네 집 코앞이라는..ㅎㅎ
우리집 앞에는 왜 이런게 없을까 ㅠㅠㅋㅋ
암튼 저희는 버섯얼큰칼국수 4인에
샤브샤브 소고기는 2개만 추가했는데요.
처음에는 꽤 끓여줘야 미나리가 푹 익고
국물도 우러나는 느낌이라 배고파요 ㅎ
겉절이가 맛있어서 겉절이 먹으며 기다렸어요.
고기는 2개만 추가해보고 더 먹으려 했는데
생각보다 양이 꽤 되기도 하고 버섯이랑 미나리가
진짜 엄청 푸짐하게 들어있어서 배부르더라구요.
점점 얼큰하게 우러나는 국물은 자동으로 해장각
어제 한잔 하긴 했는데 많이 안먹은게 아쉬울정도..ㅋㅋ
국물도 넉넉해서 열심히 먹다가 칼국수도 넣어먹고
배 터질것 같다면서 볶음밥까지 야무지게 먹었어요.
양이 많아서 그런지 브랜드마다 다른건지
건대 방이샤브는 볶음밥이 거의 과자수준으로
바삭해서 그냥그런데 여기는 꼬소하면서
적당히 촉촉바삭해서 국물이랑 같이 먹으니
정말 맛있더라구요 ㅎㅎ 김치도 더 맛나고.. 배가 너무
불러서 국물이 잔뜩 남은게 아쉽.. 그래도 마싯썽..ㅎ
근처에 방이샤브만 있어서 맨날 방이만 먹다가
오랜만에 등촌 먹으니까 맛있네요 ㅎㅎ
등촌이 좀 더 다진마늘 들어가고 시원한 맛?
방이는 좀 더 걸쭉하고 자극적인 맛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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